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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은 발바닥의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족저근막은 발바닥의 아치를 유지하고 발의 움직임을 돕는 역할을 하는 섬유띠입니다. 족저근막염이 발생하면 발바닥, 특히 발뒤꿈치 부위에 통증이 나타납니다.
족저근막염의 원인
족저근막염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발의 구조적 이상
평발이나 요족과 같은 발의 구조적 이상이 있는 경우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위험이 높습니다. - 과도한 사용
장시간 서 있거나 걸어야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 갑자기 운동량을 늘린 사람, 무리한 운동을 한 사람 등 발에 과도한 하중이 가해지는 경우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외상
발에 외상을 입은 경우 족저근막이 손상되어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 이외의 족저근막염 원인
- 발목 근력 약화
발목을 발바닥 쪽으로 구부리는 근력이 약해지면 걸을 때 발의 추진력이 떨어집니다. 이때 원래 근육이 해야 할 일을 족저근막이 대신하게 됩니다. 족저근막은 발의 무게를 지탱하고 발의 아치를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구조물인데, 평소보다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전신 질환
통풍, 루푸스, 강직성 척추염, 류마티스성 관절염 등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은 염증을 일으키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족저근막에도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 증상
- 족저근막염 증상저근막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발바닥, 특히 발뒤꿈치 부위에 나타나는 통증입니다. 통증은 아침에 일어나서 첫발을 디딜 때 가장 심하게 나타나며, 이후 걸으면서 점차 완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장시간 서 있거나 걸은 후에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의 치료
족저근막염의 치료는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
보존적 치료는 족저근막의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다음과 같은 치료 방법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 휴식:발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이기 위해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스트레칭:족저근막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스트레칭을 합니다.
- 소염진통제: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소염진통제를 복용합니다.
- 물리치료:초음파, 레이저, 전기 자극 등의 물리치료를 통해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합니다.
- 까창:발의 아치를 받쳐주고 발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이기 위해 깔창을 사용합니다.
수술적 치료
보존적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 수술적 치료가 고려될 수 있습니다. 수술 방법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족저근막 절제술:염증이 생긴 족저근막을 일부 절제하는 수술입니다.
- 족저근막 유리술:족저근막이 뼈에 붙어 있는 부위를 떨어뜨려 염증을 줄이는 수술입니다.
- 족저근막 재건술:찢어진 족저근막을 재건하는 수술입니다.
족저근막염의 예방
족저근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적절한 신발을 신는다.:쿠션감이 충분하고 발을 잘 받쳐주는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 발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는다.:장시간 서 있거나 걸어야 하는 경우 휴식을 취하고, 무리한 운동은 피합니다.
- 발 스트레칭을 한다.:족저근막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매일 발 스트레칭을 합니다.
족저근막염을 앓고 계신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족저근막염의 증상과 치료에 대한 추가 정보]
- 발바닥, 특히 발뒤꿈치 부위에 통증
- 아침에 일어나서 첫발을 디딜 때 통증이 가장 심함
- 걸으면서 통증이 점차 완화됨
- 장시간 서 있거나 걸은 후에도 통증이 나타남
- 발바닥이 뻣뻣하고 굳어 있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족저근막염 환자수는 2012년 13만 8583명에서 2020년에는 25만 829명으로 두 배 가깝게 늘었고. 연령대는 50대 발병률이 가장 높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1.3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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